방송수록후


나오

오늘 일도 무사히 종료.

프로듀서도 수고했어.


수고했어.


프로듀서

버라이어티 방송도 익숙해졌네.


나오

이 방송에는 벌써 몇번이나 나왔으니까.

모두 좋은 사람들뿐이라 신세 지고 있어.

...어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 사회자분이잖아.


나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도 신세 졌습니다!


사회자

오, 나오쨩. 오늘도 수고했어~.

아니아니, 나야말로 신세 많이졌어~

나오쨩, 아이돌이지만 놀리기 쉽고.


나오

아, 아하하 감사합니다.

이쪽이야말로 매일 즐겁게 하고 있어요.


사회자

그렇게 말해주면 기쁘네.

앞으로도 잔뜩 부를거니까 잘 부탁해~


나오

네! 수고하셨습니다~!

좋아, 프로듀서 가볼까.


나오

음...

당연하지만 연출이라는 건 어렵네.

촬영하는 동안에도 여러가지 생각해봤는데 정리가 안 돼서.


하지만 즐거워보이네.


나오

그야, 뭐랄까. 린이랑 카렌과 오랜만에 하는 라이브니까!

버라이어티 같은 일도 즐겁지만,

역시 동료랑 레슨 받고 노래하는게 가장 즐겁다구.


나오

그러니까, 이번에 우리 부탁 들어준 게

정말 기뻤어.

꼭, 엄청 즐거운 라이브로 만들테니까 기대해!


촬영스타지오


카렌

촬영까지 아직 시간 있네.

뭐 아슬아슬하게 허둥대는 것보다 좋지만


기획은 순조로워?


카렌

응. 아직까지는 순조로워.

바쁘니까 셋이 좀처럼 모일수 없는건 힘들지만,

전화로 이야기하면서 계속 진행중이야.


카렌

아 맞다.

기획 일로 하나 프로듀서한테 이야기 할게 있는데.


무슨일이야?


카렌

모처럼의 라이브니까 신곡을 원해.

그도그럴게, 그 편이 분명 달아오를거야.

지금이라면 아직 스케쥴도 아슬아슬하게 맞출수 있고 말이야?


카렌

제멋대로일지도 모르지만, 모처럼이니까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고 싶어서.

어쨌든 라이브를 최고로 달아오르게 하고 싶어


프로듀서

그래서 신곡을?


카렌

응.

촬영이나, 인터뷰 일도 중요하지만,

쌓아나가면서 조금씩 지명도를 올리는거잖아?


카렌

하지만, 신곡이 있고 그걸 사용해서 라이브를 하는 건,

다시 많은 사람들한테 우리들을 알릴 찬스잖아.

그런 찬스, 나는 놓치고 싶지 않아.


카렌

우리들 셋이 진심으로 하는걸.

신곡을 내면 분명 또 한 칸 두칸 위로 향할수 있어.

그리고... 이번에 센터로 서기도 하고? 아, 이건 농담이야


알았어. 준비해둘게


카렌

됐다! 고마워! 역시 프로듀서!

그렇게 말해줄거라고 생각했어


스탭

호죠씨 슬슬 준비해주세요.


카렌

아, 네! 이제 가야겠네

프로듀서는 이 다음 린의 레슨 보러간다고 했지.


다녀올게


카렌

다녀와.

이쪽은 뭐 익숙한 일이니까. 제대로 해둘게.

그럼 신곡, 약속이니까!


레슨룸


베테랑 트레이너

좋아, 오늘은 여기까지!

역시 높은 레벨을 유지하고 있네.

하지만 긴장을 늦추지 말도록.


감사합니다.

긴장을 늦추다니...아직 못하는게 가득 있어서...

분해.. 하지만 즐거워.


그러고보니 프로듀서

신곡, OK 해줬구나.

카렌한테 연락왔어


나도 고마워

셋이 노래부르는건 언제나 즐겁지만

역시 신곡인 편이 두근두근하니까


린은 어떤 곡이 좋아?


어렵겠지만...

우리 셋의 한계를 부수는 곡이 좋아

우리들이 진심으로 마주보고 점점 노래해가는 곡


어려운 곡이 좋아?


응.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나에게 있어 Triad Primus는 그런 장소니까.

그러니까. 거기에 응해주는 노래가 좋아.


셋이서 노래할때는 방심할수 없어.

조금이라도 긴장을 늦추면, 조금이라도 레슨이 부족하면,

그 둘에게 집어 삼켜져, 그런 긴장감이 있어.


분명, 둘다 같은 걸 느끼면서 노래하고 있어.

셋이 전력으로 의지를 관철하면서 위를 향해,

그러면서 자신의 한계 같은 건 잊는거야


그리고 더욱 더, 어디까지라도 자신은 위를 향해가.

가수로서, 위를 목표로 해.

어떤 레슨보다. 스테이지 위에서 성장해.


그 순간의 고양감이, 정말 기분 좋아.

그러니까, 우리들은 그런 노래를 원해.


그렇다면, 곡도 스스로 만들어볼래?


신곡을?

... 그것도 재미있어보여. 생각해본적은 없지만


응,해볼래. 하고 싶어.

하지만 이렇게되면 아까 말한 걸로 허들을 높여버린건가.

뭐, 높인 허들을 뛰어넘는거야말로 성장이니까.


곡도, 라이브도, 전력으로 부딪혀서 성장하고 싶어.

기대해둬.


패밀리레스토랑


라는 이야기로 신곡도 만들기로 했어.

콘셉트나 가사 같은거.

작곡가나 작사가 선생님도 만들지만, 우리들이 만드는거야.


나오

해냈잖아! 그렇지만 가사인가-

나는 그런쪽은 조금 자신 없네.

카렌은?


카렌

린, 해보고 싶잖아? 그렇다면 맡길게.

린이라면 좋은거 만들수 있잖아?

엄청 푸른 녀석으로.


응. 둘이 좋다면 해보고 싶어.

단지, 이렇게되면 곡 만드는 거에 집중하고 싶어...


카렌

그럼,린이 원래 맡았던 부분은 내가 할게.

세트리스트랑 MC는 관련있기도 하고 딱 좋네.


나오

오케이!

좋아좋아, 좋은 느낌으로 나아가고 있네.

이대로 쭉쭉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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