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興収100億突破! コナンと灰原の「感情のドラマ」を描く 映画『名探偵コナン 黒鉄の魚影』監

「間」や感情の流れみたいなものも入れたかった ――お話を聞いていると、監督が感情のドラマを大切にしていること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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興収100億突破! コナンと灰原の「感情のドラマ」を描く 映画『名探偵コナン 黒鉄の魚影』監

コナンと灰原は仲間より一段上の関係だと思う ――2018年の『ゼロの執行人』に続いてのご参加。今回は、いつか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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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은 이렇게 두개고 적당히 번역한거라 오역,의역이 많으며 당연히 흑철의 어영 스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직 영화를 안 보신분들은 주의해주세요.

 

흥행수입 100억 돌파! 코난과 하이바라의 감정 드라마를 그리다 영화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 감독·타치카와 유즈루 인터뷰 ①

하치조지마 해저를 무대로 질주하는 미스터리와 긴박한 서스펜스가 펼쳐지는 영화 명탐정 코난흑철의 어영(서브마린). 2018년 공전의 대히트를 기록한 제로의 집행인의 감독 타치카와 유즈루는 총력전이라고 말하는 캐릭터들의 감정 드라마를 어떻게 그려냈을까.코난과 하이바라 아이의 관계로 그 연극론*에 다가간다.

*원문은 ドラマツルギー

 

코난과 하이바라는 동료들보다 한 단계 위의 관계라고 생각한다

――2018년 제로의 집행인에 이어 참여.이번에는 언제부터 어떻게 관여했을까요?

타치카와  「제로의 집행인」은 각본 제 1고가 오르고 나서였습니다만, 이번에는 플롯 제작 초기부터 참가했습니다.검은 조직과 하이바라 아이가 메인이라는 것은 정해져 있었지만 스토리의 골격은 아직 없고 캐릭터들에게 어떤 일을 시키고 어떤 전개로 무엇을 그릴까 하는 아이디어를 넣어가는 단계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하지조지마 섬의 고래가 활약한다」「FBI와 조직이 전투기에서 맞붙는다」 등 완성된 영화와는 상당히 다른 요소도 담고 있었습니다. 하이바라에게 위험이 닥치는 것은 시작 단계부터 모두가 공통으로 가지고 있던 이미지입니다. 각본의 사쿠라이(타케하루)씨가 감시카메라의 새로운 시스템이라는 아이디어를 내주었고, 그로 인해 하이바라가 납치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구하기만 하면 전개를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중반에 또 하나 분위기가 고조되거나 마지막에 반전이 있는 등 엔터테인먼트적인 구성을 생각했습니다. 이번에는 조직이 얽히면서 캐릭터의 인원수나 에피소드가 많아졌기 때문에 제가 그리고 싶었던 요소들을 확실히 전달해서 놓치지 않으려고 했죠.

――사쿠라이씨에게서도 감독의 「고집을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인상적이었다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여기는 꼭 그리고 싶다고 전한 포인트가 어디죠?

타치카와 소중히 여겼던 것은 코난과 하이바라의 감정 드라마입니다. 둘만의 장면을 어떻게든 영화 후반부에 넣고 싶어서요. 시나리오 단계에서는 수중 스쿠터로 코난을 구하러 간 하이바라가 그를 평범하게 구해내고 있었는데, 거기에 배터리 소모라는 요소를 더해 두 사람의 장면을 길게 만들었습니다. 다른 곳을 깎아서라도 거기는 넣고 싶었어요. 코난과 하이바라의 관계성은 -- 뭐랄까요, 동료를 초월한 존경이나 동경에 가까운 이미지예요. 동료들보다 관계성이 한 단계 위인 것 같은.

 

하이바라에게 코난은 히어로

――그렇군요, 동감입니다. 감독님이 보기에 하이바라 아이는 어떤 캐릭터인가요?

타치카와 그녀는 시리즈 속에서 큰 변화가 있었던 캐릭터입니다. 처음에는 접근하기 어려운 분위기였지만, 조금씩 마음을 열면서, 지금은 복잡한 감정이나 속의 뜨거운 부분이 상당히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그런 하이바라의 아직 보지 못한 한 면이 나와서 즐겁게 그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이바라에게 있어서는, 코난이 굉장히 멋있어 보여요(웃음). 왜냐하면, 되려고 될 수 있는 존재가 아니잖아요. 저런, 어떤 때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존재는. 하이바라에게 있어서의 코난은 히어로 같은 느낌일까 하고 생각해서 인상에 남도록 그렸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밤하늘이 굉장히 빛나는 건 희망 같은 걸 담았던 것 같아요.

©2023 青山剛昌/名探偵コナン製作委員会

――멋지네요. 한편 납치된 하이바라를 쫓는 장면에서는 드물게 동요하고 흐트러진 코난의 모습도 그려집니다.

타치카와 하이바라가 납치되는 것은 영화 속에서도 상당히 충격적인 사건이니까요.탐정단 배지를 향해 헛되이 외쳐보기도 하고, 아가사 박사가 말려서 진정하라고 하거나, 사토 형사에게 심하게 소리쳐 버리거나. 외쳤을 때는 1인칭도 '나'(俺,오레)로 바뀌어 있어요. 그런 코난치고는 보기 드문 실수를 하는 장면을 넣고 싶었습니다. 코난이라도 그 상황이라면 그렇게 되어 버릴 것이라고 생각한 까닭입니다. 그래도 동료들의 말이나 아무로의 전화를 통해 반드시 구하겠다라는,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되찾아요.실패로부터의 부활 같은 드라마를 그리고 싶었습니다.

 

키르의 아버지를 회상하는 장면은 꼭 넣고 싶었다

――명탐정의 인간다운 면모가 엿보이는 인상적인 드라마였습니다. 이번에는 검은조직의 조직원들도 깊이 파고 들어볼까요. 특히 키르의 활약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타치카와 그렇네요.이번에는 「총력전」이 키워드. 조직에 얽힌 메인급 캐릭터가 모두 나옵니다. 그 중에서도, 조직의 현상을 암시하는 베르무트와 조직에 깊은 증오를 가지고 있는 키르는, 꽤 활약해 주었습니다. 키르가 움직이는 것은 초기부터 정해져 있었고--왜냐하면 「하이바라가 납치되어 잠수함에 갇힌다」는 플롯의 경우 누군가 도와야 하기 때문에. 베르무트는 조직의 멤버가 있을 때에는 공개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고, 어느 쪽인가 하면 단독 행동을 하는 캐릭터. 그렇게 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버번과 키르뿐. 하지만, 버번은 이번 영화 후반에 공안의 「후루야 레이」로서 일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꽤 바빠요(웃음). 그래서 키르가 움직였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영화 중반의 키포인트를 담당하는 중요한 캐릭터가 되어 주었습니다. 오랜만에 나온 아버지와의 회상도 꼭 넣고 싶었기 때문에 가슴 뭉클한 전개로 이어져서 좋았습니다. 키르도 하이바라도 나오미도 조직에 시달렸다는 배경은 통하는 바가 있습니다. 이 영화는 세 명의 여성이 협력하면서 위기를 헤쳐나가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2023 青山剛昌/名探偵コナン製作委員会

――납득이 갑니다. 조직을 그리는 데 아오야마(고쇼) 선생님으로부터 인상적인 아이디어가 있었나요?

타치카와 아오야마 선생님이 대사 수정을 넣어주신 것일까요. 조직원들끼리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의, 단결되지 않는 미묘한 분위기. 이 부분은 향후 조직의 움직임을 모른다면 상정할 수 없는 부도 있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막판에 아무로와 아카이가 전화로 주고받는 뜨거운 장면이 있는데, 그건 아오야마 선생님의 아이디어입니다. 두 사람은 대화시키면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괜찮습니까?」라고 물었더니 「괜찮아!」라고(웃음). 그런 선생님의 아이디어를 그대로 넣은 느낌입니다. 순흑의 악몽 때 어째선지 둘은 관람차 위에서 주먹다짐을 했는데(웃음) 이번 영화에서는 너무 멋있는 음악도 어울려 함께 싸우는 느낌이 좋아요. 동료와는 다른 펄펄 끓는 관계인데, 어딘가에서 서로 신뢰하고 있다--그런 감정이 서로 나오고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싸우는 것보다 훨씬 좋아요(웃음). 두 대의 스마트폰을 합쳐서 대화할 수 있는지는 제대로 실험도 했기 때문에 꽤 리얼해요. 하지만 매번 저러면 너무 편한 방식이기 때문에 이번뿐인 속임수가 되겠지요.

©2023 青山剛昌/名探偵コナン製作委員会

 

흥행수입 100억 돌파! 코난과 하이바라의 감정 드라마를 그리다 영화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 감독·타치카와 유즈루 인터뷰 ②

「틈」이나 감정의 흐름 같은 것도 넣고 싶었어요.

――말씀을 듣다 보면 감독님이 감정의 드라마를 소중히 여긴다는 게 느껴져요. 이번 작품에서도 떨어지는 (모리)란을 다른 인물이 도운 후에 보여주는 코난의 표정이라든가, 아카이(슈이치)와의 통화 후에 부하에게 답장이 늦어지는 아무로라든가, 매우 섬세한 「틈」을 그리는 방법에 감동했습니다.

타치카와 이 캐릭터라면 지금 무슨 생각을 할까 하는 것을 소중히 하고 싶은 거죠. 꼽아주신 공안의 「틈」도 그렇습니다. 그는 과거 버번으로서 행동을 이 했던 아카이에게 조금 맡기는 듯한 기분으로 통화했습니다. 그래서 카자미(유우야)가 옆에 왔을 때 공안의 「후루야 레이」로 전환하는데 조금 시간이 필요해 한박자 쉰거죠. 그러는 동안의 감정의 흐름 같은 것도 이번 영화에서 넣고 싶었던 포인트입니다.

©2023 青山剛昌/名探偵コナン製作委員会

――마찬가지로 단결되지 않는 조직 분위기도 최고로 스릴넘쳤어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멤버가 있나요?

타치카와 그리면서 굉장히 즐거웠던 것은 워커입니다. 이번에는 그의 다크한 면도 보이죠. 항상 진 형님을 그리워하지만 전반에는 진이 부재하다 보니 워커가 조직의 기둥 같은 활약을 해줍니다. 그 나쁜 느낌과 진 형님이 오고 나서의 히죽히죽거리는 모습이 왠지 좋아요(웃음). 음악도 전편을 통틀어 긴장감 넘치고 짜릿한 곡이 많습니다만, 워커가 키르에게 이용되어 술술 떠들어 버리는 부분만, 조금 코믹풍입니다. 그런 귀여운 느낌도 너무 좋아 없어서는 안될 존재구나 하고 다시한번 생각했습니다(웃음).

 

진을 그 어느 때보다 무서운 존재로

――음악에 관해서는 감독의 오더가 아니라 작곡인 칸노(유고) 씨의 아이디어인가요?

타치카와 음악 회의 때 「진이 등장할때 나오는 조직의 테마송 같은 곡을 원해」라는 주문은 했습니다. 다만 비슷한 서스펜스 계열의 곡이 많아질 것 같네요, 라는 이야기도 했었고. 칸노씨는 영상에 맞추어 긴장이 조금 풀리는 순간이라든가 이야기가 조금 앞으로 나가는 순간을 의식하면서 음악을 만들어 주는데, 아마 칸노씨도 「워커, 사용하기 편하구나」라고 생각했겠지요(웃음). 코믹풍의 곡을 애드리브로 넣어 주었답니다. 영상과 음악을 맞춰보니 너무 잘 어울려서 그대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제작진의 워커 사랑이 전해져 옵니다(웃음). 조직의 다른 멤버들에 대해서는 어떤 인상을 갖고 있나요?

타치카와 베르무트는 작품의 근간과 관련된 움직임을 보이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상당히 신경을 썼습니다. 이번에는 럼도 나오고, 얼핏 앞으로의 전개에 관여할 것 같은 말을 하기 때문에 각본회의 때 몇 번이나 아오야마 선생님의 확인을 받았습니다. 베르무트가 할머니로 변장하고 브로치를 양보해 준 하이바라(아이)를 도왔다는 일화는 선생님이 초기에 더해준 아이디어. 그것을 초반과 마지막에 가져온다는 것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습니다.

©2023 青山剛昌/名探偵コナン製作委員会

――그랬군요. 수수께끼 같은 베르무트의 대사와 함께 혼잡한 소리가 페이드 아웃되어 가는 마지막에 황홀해졌습니다. 조직의 상징, 진에 대해서는 어떤가요?

타치카와 진은 이번 영화에서 그 어느 때보다 무서운 존재로 그리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중반까지는 워커가 기둥이 되어 조직을 움직이는데 거기서 워커의 다크사이드를 묘사하고 진이 등장했을 때 굽실굽실하게 함으로써 더 위에 있는 공포의 존재임을 강조했거든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것은 어뢰 발사관에 문 한 장을 사이에 두고 밖에 있는 진과 키르, 안쪽에 있는 하이바라가 동시에 나오는 장면. 문 하나뿐이라는 긴장감이 많 느껴져 잘 된 것 같아요. 당초 진과 키르의 주고받는 소리가 하이바라에게 들리면 여러 가지 불편이 있을 거라고 걱정했지만 발사관 안에 있어 물속에서 물이 고인 상태에서는 소리가 일절 들리지 않는 걸 알았어요. 키르가 맞은 탕 하는 소리만 발사관 안에 들립니다. 무섭죠. 밖은 빨간 발사관실이고, 물속은 파랗고, 이런 색깔 차이나 긴박감, 진의 무서움이 잘 나왔던 장면인 것 같아요.

©2023 青山剛昌/名探偵コナン製作委員会

 

출연캐릭터수는 역대 최다일지도!?

――잠수함이라는 무대의 폐쇄적 느낌도 사실적이었지만 하치조지마섬에 답사도 가셨다면서요.

타치카와 네. 하치조지마의 경치나 위치는 그대로 영화 속에 나옵니다. 차로 바다에 다이브하는 절벽도 실제로 있는 곳이고, 하이바라가 안경을 교환하는 해변 벤치도 비슷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수중 스쿠터도 실제로 체험해  「물의 저항이 이 정도 있구나」라고 체감했습니다. 빡빡한 스케줄이었지만 다같이 스쿠버다이빙도 했어요(웃음).

――거기서부터 그 장면이 …라고 감탄하면서, 매우 즐거울 것 같습니다(웃음). 앞으로 감독님이 그려보고 싶은 캐릭터나 에피소드가 있습니까?

타치카와 쿠도 신이치의 가족에 대해 깊이 파고들어 보고 싶습니다. 신이치의 두뇌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유사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가 있음으로써 어떻게 이야기에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네요.

――네. 감독님이 그리는 감정의 드라마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영화를 2회, 3회로 보는 팬들에게 주목할 점을 알려주세요.

타치카와 캐릭터 각각에 배경이 있어, 지금으로 이어지는 과거가 있습니다. 그런 인간 드라마를 넣고 싶었기 때문에 정지화면만 포함하면 출연 캐릭터 수로는 역대 최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팬분들이 봐도 아마 한 번만으론 정리할 수 없는 정보량이라 「지금 확 비친 그 캐릭터 누구야?」이런 거 있을 테니까요(웃음). 그런 부분을 반복해서 확인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영화의 끝에 하이바라 주관의 회상 장면이 있어서, 원작에 가깝게 칠한 그림이 연속으로 흐릅니다. 그 그림은 물론 원작 명장면에서 초이스했어요. 어떤 에피소드인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멋진 장치 감사합니다. 명장면은 감독님이 뽑으신거죠?

타치카와 네. 「그때 그 대사를 할 때의 코난 군이다!」 등을 찾으면서 많은 분들이 반복해서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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