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처음 만났던 그 순간. 
네가 웃을때 떨어지는 벚꽃잎들이 네 웃음과 너무도 잘 어울려서 아직도 그때모습이 기억나.
지금 너는 잠시 아주 잠시 웃음을 잃었지만 나는 네가 다시 그때처럼 웃음을 되찾을거라고 믿고 있어.
아니 믿어야 해. 네가 없으면 난 뭘 해야할지 모르겠는걸.
나를 아이돌이 되게 한건 바로 우즈키의 그 미소였는걸.
그 미소가 사라진다면 내가 아이돌이 된 이유도 함께 사라져. 
처음에는 가볍게 네 미소가 보고 싶어서 시작한 아이돌이었지만 이제는 나에게도 소중한 일이 되어버렸는걸.
그래서 네가 없어도 포기하지는 못할거 같아서 그런점이 너무 슬프고 이기적이어서. 
나는 네가 다시 미소를 되찾을거라고 그렇게 믿고 있어.
벚꽃이 지고 다시 그 벚꽃이 피기를 기다리고 있어.
떨어져버린 벚꽃처럼 미소가 없어도 나는 우즈키 너를 잊지 못해. 단 한순간도 잊은적 없어.
계속 계속 너를 기다렸고 기다릴거니까. 그러니까 다시 나에게 우즈키의 미소를 보여줘.
그 아름다운 미소를 나를 아이돌이 되게 한 그 미소를 너에게 반하게 만들어 버린 그 미소를.
다시, 다시 한번 보여줘.
봄이 지나고 떨어진 벚꽃이 겨울을 지나 다시 봄이 와서 다시 한번 피는것처럼.
지금 우즈키는 잠시 겨울을 겪는거라고 믿고 있으니까. 이제 곧 봄이 올거라고 믿고 있으니까.
나에게 다시 한번 네 미소를 보여줘.
그 아름다운 미소를 보여줘.

기다릴게 언제까지나.


'끄적 > 아이마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tv 시청중 키스신이 나올때  (0) 2016.02.29
자해  (0) 2016.02.29
[하루미키] 집착  (0) 2016.02.29
도망  (0) 2016.02.29
[하루치하] 이루어지지 못할 사랑  (2) 2016.02.29
블로그 이미지

뒹굴 혀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