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올라프야 넌 이름이 뭐니?"

"뭐냐 넌"

"난 올라프야! 넌 이름이 뭐니?"

"눈사람?"

"난 올라프야! 그리고 눈사람이지! 넌 이름이 뭐니?"

"시끄럽군"

"내 이름을 들었으면 네 이름을 가르쳐주지 않을래?"

"진이다 어차피 넌 곧 죽을거라 이런건 알 필요가 없겠지만."

갑자기 진의 눈 앞에 나타난 것은 눈사람 올라프였다.

올라프는 진에게 자기 소개를 했고 진은 그걸 깡그리 무시했지만 계속 자기 소개를 하는 올라프가 시끄럽다고 생각한

진은 결국 올라프에게 자신의 코드네임을 말해주었다. 올라프를 죽인다는 말과 동시에 총을 쏘면서.

"와우! 내 몸에 구멍이 났어!"

"뭐야 왜 안 죽는거냐?"

"난 올라프! 눈사람이지! 그런데 죽는게 뭐야?"

"눈사람...? 진짜 눈사람인거냐?"

"그래 진짜 눈사람이야! 그런데 죽는게 뭐야?"

"이봐 너 여기 어떻게 온거냐."

올라프에게 총을 쐈지만 몸에 구멍만 날 뿐 죽지 않는 올라프를 보며 당황하던 진은 올라프에게 물었다.

"그러게? 내가 왜 여기 있는거지? 난 분명 안나와 엘사랑 놀고 있었는데!"

"안나? 엘사? 뭐 그런건 알 필요없고 너도 왜 여기 왔는지 모른다는 거군."

"안나랑 엘사는 아렌델 왕국의 여왕이랑 공주야! 사이 좋은 자매지! 안나가 엘사한테 맛있는 요리를 해주겠다는걸

구경하다가 잠깐 몸이 녹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여기로 오게 되었어! 그런데 여긴 어디야? 아렌델이랑 멀리 떨어진 곳인가?"

"아렌델? 뭐냐 그건 여긴 네가 말하는 곳이 아니다. 그리고 여긴 내 은신처지 내 은신처를 안 이상 너를 살려 보낼수는

없는데 총이 안 통하니 녹여야겠군."

"오? 나를 녹인다고 한거니 지금? 왜?"

"네가 내 은신처를 알고 있으니까."

"은신처가 뭔데?"

"곧 죽을 놈에게 그걸 굳이 말해줘야 하나?"

"하지만 난 안 죽을텐데? 왜냐면 난 눈사람이니까!"

"눈사람이라면 뜨거운 물을 부어버리면 죽겠지."

"오 하지만 내 머리 위에는 엘사가 만들어준 눈 구름이 있는걸?"

올라프는 말을 마치며 자신의 머리위를 올려다 보았고 자신의 머리의 눈구름이 없는걸 발견했다.

"어? 내 눈구름이 어디갔지?"

"흥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네 놈이 믿는 건 없는것 같군 죽어라."

진은 당황하는 올라프의 몸위에 뜨거운 물을 부었고 올라프는 서서히 녹아 형체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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