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쨩!"
"뭐하는거니 놀랐잖니!"
"놀랐어?"
"그렇게 뒤에서 다가오는데 안 놀랄리가 없잖니"
사실은 부활동을 끝내고 정비하던 중인 자전거에 토도가 자신 뒤로 다가오는게 비쳤지만 일부러 놀란척 해주는 마키였다.
"갑자기 왜 온거니?"
"마키쨩 보러왔지! 덤으로 너한테 웃는 연습도 시켜주고!"
"웃는연습이라니 무슨소리니?"
"그게 자전거 타는데 갑자기 네가 웃는걸 엄청 못한다는게 생각이 나서 말이야 그래서 그냥 자전거 타고 여기왔지"
"내가 부실에 있어서 다행이지 만약 내가 부실에 없었으면 어쩔생각이었니"
"으음.. 그러게?"
아무대책도 없이 온 토도를 보고 마키시마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 오다니... 무모한 너도 싫지는 않네라고 중얼거렸다.
"앗 마키쨩 지금 뭐라고 했어?"
"응? 내가 뭐라고 말했다고 그러니?"
"방금 나 좋다고 한거 아니야?"
"싫지는 않다고 말한거잖니! 그게 어떻게 그렇게 들리니!"
"난 마키쨩이 좋은데 마키쨩에게 난 싫지는 않은 존재밖에 안 되는거야?"
"아니아니 그게 아니잖니!"
토도가 실망했다는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푹 숙이자 마키시마는 당황해서 손을 내저으며 아니라고 부정했다.
"그럼 뭔데?"
"그렇게 물으면 나도 네가 좋다고 말할수밖에 없잖니!"
말을 마친 마키시마는 얼굴이 빨개졌고 그런 마키를 보는 토도는 마키쨩 귀여워!이러면서 웃었다.
"앗 너무 웃었나 배 아파...!"
"그러게 너무 웃었잖니"
토도에게 한마디 해주며 씩 웃는 마키시마를 본 토도는 재빨리 마키시마에게 다가가 말했다
"뭐야 마키쨩 잘 웃잖아!"

[출처] [토도마키]-웃는연습|작성자 혀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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