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쯤 올린다는게 늦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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뒹굴 혀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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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볼때는 편했는데 번역하려니까 2개국어(한국어,0.5영어,0.5일본어)는 커녕 한국어도 제대로 못하는 쓰레기라는 생각이 막 드네요... 내 어휘 능력 왜 이따구지...?

여담) 키사라기 치하야 친애도 커뮤 3화는 영상 작업 중입니다. 오늘 밤이나 내일 올라가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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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의역 오역이 난무합니다. 일본어가 가능하신 분은 원문을 봐주세요.


라이브 수고했어 치하야. 좋은 무대였네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이 이상은 없는 회심의 라이브가 됐구나라고.

이것도 극장의 동료들과 

프로듀서 덕이네요.

스테이지는 혼자서 만드는게 아니니까요.

오늘의 저는 마치 어린시절처럼

진심으로 즐겁게 노래부를수 있었어요. 후훗

아아 무대 뒤에서 나도 즐거웠어.

팬들에게도 최고의 여름 추억이 됐을거야.

그렇게 되기를 저도...바라고 있어요.

프로듀서. 조금 전 라이브로

역시 저는 노래를 좋아하는구나라고 다시한번 실감했어요.

앞으로도 저에게 여러가지 노래를...

많은 노래를 부르게 해주세요.

물론 그럴 생각이야 치하야에게 딱 맞는 노래와

스테이지를 앞으로도 준비해줄테니까

고맙습니다...!

아, 저기 ... 그런데...

가능하다면 인데요..

이 이후 같이 불꽃놀이... 하지 않으실래요?

그 모처럼 바다에 왔으니까 그만 불꽃놀이 세트를

사버려서! 그...무심결에...

오 좋은데

조금 더 어두워지면 같이 해볼까.

아...ㄴ,네...!

(그 이후, 둘이서 불꽃놀이를 즐겼다. 치하야에게 좋은 추억이 생긴거 같아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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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meblo.jp/y3-k5


아직 후쿠오카의 선물을 제대로 치우지 못한 채 어느새 SSA도 끝났어요.


빨라... 쓸쓸해... 모두우...(´・ω・`)


SSA를 마치고 5th 라이브 투어도 끝나 말하고 싶은게 많이 있을텐데 머리속에 전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 아직도 정리되지 않았지만..

곧 공지도 있기 때문에 조금씩 적어나갈까 합니다...!


SSA공연은 의외로 시간이 부족하고 각자 스탠바이 타이밍등의 사정으로 전원과는 사진을 못 찍어서 유감이에요( TДT)。。

찍은 사진은 얼마없지만 멋진 모두를 여러분들에게 나눌까합니다...( 〃▽〃)!

손톱은 이시카와 의상에 맞춘 매칭 네일이랑 달 모티브였던 곳을 Tulip에 맞춰서 키스마크에 바꿔 받았습니다✨


우선 나-쨩!!(스즈호 역 하루노 나나미)

SSA에서 가장 가까이 있던 시간이 많았던거 같아(*´ω`*)

또한 같은 인이어 회선이었기 때문에 나-쨩 차례때마다 즐거운 목소리가 귀에 들려서 모니터를 보지 않아도 지금 어떤

웃는 얼굴로 부르는지 상상하고 덩달아 나까지 웃는 얼굴이 되어버렸어(*´∇`*)

참고로 자주 시선을 느끼고 그쪽을 바라보면 대부분 나-쨩이 이쪽을 봐서 나-쨩도 나를 좋아해준다고 생각해( ̄▽+ ̄*)

내가 카리카리 우메를 탐하다 먹던것도 많이 보고 아니면 성대모사하고 줬지 (웃음) 정말 좋아-!

(원문:私がカリカリ梅貪り食ってたのもすんごい見ててなんならモノマネしてくれてたもんね 笑 大好きー)

셀카 찍자했더니 설마했던 셀프타이머가 설정돼있어서 깜짝 놀란 우리들.(웃음)


아샤이샹!!(미레이 역 아사이 아야카)

이번에 옆에 서는 일이 잦아서 많이 이야기할수 있어 기뻤어(*ノ▽ノ)

아샤이샹은 미레이쨩에 대한 사랑이 엄청 넘쳐흐르고 항상 미레이쨩을 어떻게 표현할까 생각하고 행동한다는걸 알았습니다✨

미레이쨩으로 서있는 아샤이샹도 리허설때 어린아이 같이 신난 본연의 아샤이샹도 어느쪽이든 정말 좋아!!


삿층!!(쇼코 역 마츠다 사츠미)

계속 함께 스테이지에 서고 싶었는데 그게 이번에 드디어 이루어졌어(´□`。)!! 기뻐!!

삿층의 퍼포먼스는 정말로 파워풀하고 심장에 직접 울리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서 굉장해-! 

언제봐도 한 사람의 팬으로서 빠져들어버려...! 그렇지만 그건 삿층의 피나는 노력이랑 이렇게 매혹시키고 싶어하는 명확한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거겠지...

그런 부분 정말 존경합니다(*´ω`*) 정말 좋아!!

우선 삿층(릿쨩도 포함)을 키우려면 돈 모으지 않으면(웃음)  


어떤 의미로 약속된 양키 포즈(웃음)

하라보-!!(타쿠미 역 하라 유코)

하라보의 힘찬 노랫소리 좋구나아(*´ω`*)

왠지 순정 Midnight전설에서 센터로 늠름하게 노래하는 모습 정말정말 멋있어서 반짝반짝 빛났어요...!

그리고 엔진팀 서로의 등을 믿고 맡기는 모습 정말 멋지네! 좋아해!


노죠상!!(리카 역 야마모토 노조미)

SUPERLOVE☆랑 리틀리틀, 좋아하는 곡 둘다 들어서 기뻤어-!!

노죠상은 돌아가는 길이 같은 일이 많아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는데, 정말로 즐거워서 언제나 시간이 빨리 지나가버려(>_<)

스테이지 주변의 것도 상담하면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주니까 알기 쉽고 도움이 돼(*´∇`*) 정말 좋아해요!!


후-링상!!(린 역 후쿠하라 아야카)

언제나 쿨한 모습으로 아름답게 선 린쨩이랑 후링상은 참 눈부셔...!

후링상의 마지막 인사를 들었을대 갑자기 내가 처음으로 신데렐라걸즈라는 컨텐츠를 알게해준 CM의 린쨩 모습이 머리를

스치고 왠지 몹시 「아, 여기는 신데렐라걸즈의 스테이지구나」라고 실감되서 나에게 있어 신데렐라 걸즈 안의 린쨩과

후링상의 존재의 커다람이 몸에 뱄습니다... 정말 좋아해요!

(の(의)가 많아서 읽기 어려운데.. 전해질까 이 기분...웃음)


토모상!!(아키 역 무라나카 토모)

토모상은 항상 댄스가 칼 같은데도 마음탓인지 SSA에서는 귀엽게 춤을 추는 토모상을 잔뜩 본거 같아 희희낙락하고 있습니다(*´∇`*)

토모상은 응석부리고 싶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지만 가끔은 천연이나 부끄러워하는 행동이 너무 귀여웠어 그런부분도 좋구나좋아(*´ω`*)

같은 쿨 속성이지만 그다지 같이 노래하고 춤출 기회가 많지 않아서 언젠가 이뤄지면 좋겠다...(*^^*) 좋아!!

아 토모상이랑 사진 찍었더니 나쨩이 지나가서 다같이 태양포즈.


귀여운 여자아이들에게 꽉 끼어 엉겁결에 부끄러워하는 나 (웃음)

파루냐스!(모모카 역 테루이 하루카)

3rd이후로 같은 스테이지에 서서 다시 생으로 ラヴィアンローズ 들어서 정말로 기뻐~~!!!

파루냐스가 스테이지에서 가볍게 움직이면 정말 장미가 흩날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건 왤까~~?? 열심이고 달콤한 목소리, 상냥한 미소에 꽃이 있기 때문이야~~!! 좋아!!


소라소라!!(치에리 역 오오조라 나오미)

치에리쨩이나 P상을 위해 남보다 몇배로 노력했던 소라소라(*´ω`*)

이번에는 특히 오리지널 멤버로 참가하는 악곡이 많고 또 곡의 낙차도 커서 특히 힘들었을지도 모르지만 많은 애정과 노력으로 치에리쨩의 여러가지 표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멋져!

내가 말할것도 아니지만 이번에 특히 정말로 소라소라 힘냈어요!!! 너무 힘낼때는 조금 걱정됐지만 그 모든것은 누군가를 위해서인 소라소라가 나는 정말 좋아-!


변함없이 글자가 많아졌으므로 오늘은 여기까지(*ノ▽ノ)

늦을지도 모르지만 또 연속으로 쓰니까 기다려주면 기쁠거에요(*´ω`*)


---이것저것 공지---
★ 우선 내일 19시는~!! 「飯田友子・高野麻美のまるっと360゜」 제 10회에요!!
이번 주말 이벤트에 향해 생방송으로 전달하겠습니다(*ノ▽ノ)
여느때와 같이 화기애애하면서도 이벤트나 굿즈 이야기를 많이 할테니까 꼭꼭 체크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아 그리고 항상 하던 시간보다 조금 빨리 시작하니 조심하세요-!

★다음주 22일(화) 22시는!! abemaSpecial채널에서 생방송 되는 「松井恵理子・松嵜麗の声優アニ雑団」에 출연합니다!!
와---이!! 마츠에리상! 레이상!! 파쟈마!! 여러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을것 같아!! 아마 짐작할수 없는 이야기를 할거 같아!! (웃음)
벌써부터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아! 이쪽도 꼭 체크해주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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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역 오역 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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뒹굴 혀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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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meblo.jp/furicco-blog/entry-12302237452.html


안녕-!!!
기다려준 여러분 미안해요,피로의 늪에서 몸을 끌어내 SSA의 일 썼어요!!

우선은 SSA 1일차를 보면서.

모두의 스테이지로부터 에너지를 받았어요!

모두 귀엽고 예쁘고 퍼포먼스도 엄청나서 순수하게 즐기면서 봤어요.

커버도 잔뜩 있는 세트리스트, 모두가 그 곡과 아이돌을 리스펙트하는 자세에 등골이 펴졌어요.

그리고 마츠에리의『NeverSayNever』

개연전에 모두와 간단하게 인사했을 때 마츠에리랑 허그를 나눴어요.

「...이런 가냘픈 몸으로...오오오... 힘내...!!!」라는 마음을 담아 허그해 배웅했습니다.

『NeverSayNever』를 힘차게 부르는 마츠에리의 목소리에 잔뜩 파워를 받았어요.

이 곡과 린,나오를 정말 진지하게 마주보고 있던 것이 전해지는 퍼포먼스였어요.

말해 준 대사까지 다 받아들였어요. 나도 음압(소리)을 보내고 싶어!! 
(SSA 1일차 나오 대사:"린! 네 노래, 오늘은 내가 부를게!!!" 라는 말을 했다)

마츠에리 고마워!!!

객석에서 붕붕 손을 흔드는 나를 뒤에서 루리가 지켜보고 있었어.

그리고 SSA 2일차

안정감을 지향했던 『SnowWings』

리얼 사치코가 토롯코에 있어서「아, 사치코다!」라고 두근두근 떨리면서 여러분의 얼굴이 잔뜩 보였던 『輝く世界の魔法』

『Trancing Pulse』는 기합과 애정을 충분히 담아 회장에 나오와 카렌이 있는것처럼 마음을 담아 대사를 외쳤어요

(SSA 2일차 린 대사:"나오, 카렌! 우리의 마음, 제대로 너희에게 전해졌지?")

트라프리가 데키타테를 부른것처럼 뉴제네가 트랜싱펄스를 부르는 날이 오다니!
(뉴제네곡 できたてEvo! Revo! Generation!, 트라프리곡 Trancing Pulse)

몇번이고 몇번이고 말하지만 린에게도, 나에게도 어느쪽에도 소중한 곳이에요!

뉴제네로 모인것도 오랜만이었지만 집 같은 안정감...

하라쨩이랑 와챠와챠하는 나, 호코호코하는 핫시. 그리고 핫시가 있는 곳으로 가는 두명을 사랑해...(*´ω`*)

『明日また会えるよね』는 내 안의 순수한 소녀를 총 동원했어... 큐트는 굉장해!

『Tresure☆』,LED 시뮬레이션을 처음 봤을때 위축됐어요.

뭐야 이거 엄청 스펙타클하잖아...
스탭 여러분들의 노력이 들었잖아...
뭐야 이 크라켄 진심이잖아.
왠지 미안... 플룻 그대로잖아... 아니 정말 고마워, 고마워 스탭 여러분들...!!

라고 마음속으로 눈물을 흘리면서 엄지 손가락을 올리며 연기지도를 받아 모두 수준을 올렸어요.

하라,루리 2명의 완성된 리액션, 빨리 영상으로 보고 싶어요.

작사도 한 곡이라 감개가 남달랐습니다. 설마 SSA에서 당사자들이 부르게 되다니.

노죠상이 리허설때 「좋네!극단Tresure☆!!」라고 뜨겁게 칭찬해주셨어요

무대 뒤에서 칭찬받으면 굉장히 안심되는거네. 열심히 하면서도「이걸로 좋은건가...」라고 불안이 있었으니까

그리고그리고 사진은 많이 없지만 네코상과의 투샷. 드무네요

러브데스의 네코상 엄청 요염해서 직시하지 못했어. 댄스의 멋짐이랑 스타일의 부드러움에 넋을 잃고 봤어요.

신데렐라 모두 정말 노력가면서 아름답고 멋지구나-!!

마지막으로 무대에서 빠질때(舞台からはける時) 하라쨩이 이끌어진 손이 생각한것보다 강해서 두근 했습니다.

손을 잡는것뿐만 아니라 강하게 손을 이끌어주는 동료구나 라고.

저에게도 린에게도 스테이지를 통해서 멋진 동료가 생겼어요.

내년은 돔 공연도 있고 앞으로도 분주할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프로듀서, 앞으로도 잘부탁해요(*´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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뒹굴 혀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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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린 생일 축하해!”

린쨩, 생일 축하해요!”

고마워 모두.”

 

CP와 크로네의 멤버들이 준비한 생일파티는 시끌벅적했고 어느새 카에데 씨나 미즈키 씨 사나에 씨 등 어른들도 와서 술을 마시고 있어서 한층 더 소란스러워지고 이러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 아니겠지? 라는 생각을 할 때쯤에 프로듀서와 치히로 씨가 나타나 그들을 진정시켜서 간신히 요란했지만 즐거웠던 생일파티를 끝내고 집에 갈 준비를 하고 있을 때였다.

 

시부야 씨. 잠깐 시간 괜찮으신가요?”

이제 막 집에 가려 했는데 무슨 일이야?”

선물들을 많이 받으셨으니 다 가져가기 힘드실 것 같아 차로 데려다 드릴까 하는데 괜찮으신지요.”

? 괜찮아. 이미 내용물은 확인했고 모두에게 천천히 집에 가져가도 괜찮겠냐고 물어서 괜찮다는 소리도 들었으니까 조금씩 가져가면 돼. 그보다 술 취한 저기 저 어른들부터 바래다줘야 하는 거 아냐?”

그게

프로듀서는 말을 하다 말고 목 뒤에 손을 가져다 대고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저건 곤란할 때 프로듀서가 하는 버릇인데. 무슨 일이라도 있나?

 

프로듀서. 저 분들은 제가 데려다 드릴 테니 린을 부탁해요. 아직 고등학생이니까 혼자 가면 위험해요.”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전해줄 물건도 있잖아요?”

물건?”

물건이라니 그게 뭐지?

 

, 먼저 1층으로 내려가 계시면 챙겨서 따라 내려가겠습니다. 괜찮으신가요?”

. 뭐 어려운 것도 아니니까. 기다릴게 서두를 필요는 없으니까 천천히 와.”

. 알겠습니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프로듀서는 서둘러 자신의 사무실에 들어갔고 나는 그 모습을 보며 천천히 해도 되는데 왜 저렇게 서두르지. 라는 생각을 하며 1층으로 내려갔다.

전해줄 물건이라니 뭘까 물건이라고 물으니까 어쩐지 당황하는 것 같았는데 착각이려나? 내 선물이었으면 좋겠는데.

다른 아이돌들 생일 때는 사무실로 불러서 선물을 줬다던데 왜 나는설마 프로듀서는 날 안 좋아하나? 에이 아냐 그냥 바빠서 준비 할 시간이 없었을 거야. 그래도 조금 서운하네. 프로듀서는 날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 같아. 뭐 아이돌을 담당하는 프로듀서니까 누구 하나를 특별하게 생각하면 안 되는 거지만 서운하네.

 

늦어서 죄송합니다. 시부야 씨.”

아 프로듀서. 아냐 오래 안 기다렸어. 그런데 물건은? 뭐 챙길게 있어서 먼저 내려가라고 한 거 아니었어?”

아이돌 여러분들이 준 선물 양이 좀 많아서 차에 두고 왔습니다. 로비 앞에 차를 주차해뒀으니 어서 가시죠.”

아 그래서 엘리베이터에서 온 게 아니구나.”

. 자 이쪽으로.”

나도 길 정도는 아니까 에스코트 해 줄 필요는 없는데 말이야.”

별 것 아니니까요.”

알았어. 저기 저 차지?”

.”

프로듀서는 내가 차 앞으로 가자 조수석 문을 열어주었다.

 

문 정도는 내가 열어도 괜찮은데. 그런데 저기 뒷좌석에 있는 것들은 뭐야? 얘들한테 받은 거보다 뭐가 더 많은데.”

팬 분들의 선물입니다. 아무래도 질이 나쁜 선물이 있을 수 있으니 사원들과 제가 내용물을 확인하고 안전하다 판단한 것들뿐이지만요. 아직 더 있습니다만 되도록 빨리 받으시는 게 나을 것 같아서요.”

되게 많은데 저게 일부라는 거지? 나도 이제 어느 정도 알려진 아이돌이라는 걸까?”

신데렐라 걸을 하실 정도니까요. 팬레터도 꾸준히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건 그렇네. 그래도 역시 아직은 잘 모르겠어. 배부른 소리일까?”

더 나아갈 의지를 가지는 건 좋은 일이지요. 도착했습니다. 선물 옮기는 것 도와드리겠습니다.”

아 그럼 난 엄마한테 프로듀서가 선물 옮기는 거 도와준다고 말하고 올게.”

예 부디.”

 

물건을 가지고 온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팬들이 보낸 선물이었던 거구나. 조금 아쉽네.

 

엄마. 나 왔어. 프로듀서가 선물 옮기는 거 도와준다고 하는데 엄마도 조금 도와줄수 있어?”

어서와 린. 프로듀서가 오셨다고? 그럼 집 정리를 해야겠네. 금방 하고 갈테니까. 잠시 프로듀서 좀 붙잡아 둘수 있겠니?”

그런 거 안 해도 괜찮지 않아? 깨끗한거 같은데.”

무슨 소리니. 이 정도면 깨끗한 게 아니란다. 자 어서 내려갔다 와.”

하여간, 알았어.”

엄마도 참 깨끗한 거 같은데 프로듀서가 우리 집에 오는 건 처음이라 그런가.

 

프로듀서. 미안한데 잠깐 기다려 줄래? 엄마가 집 정리를 좀 하신다고 그래서.”

그렇습니까. 그럼 지금 이걸 전해드려야겠군요.”

이거? 그게 뭔데?”

프로듀서는 자그마한 선물들이 담겨있던 쇼핑백을 내려놓고는 양복 주머니에서 작은 상자를 꺼내 내게 내밀었다.

 

이게 뭐야?”

제 선물입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어떤 걸 드릴지 고민하느라 늦어버렸네요.”

솔직히 잊은 건 아닐까 하고 서운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니였네. 고마워 지금 열어봐도 돼?”

서운하게 생각하셨군요. 죄송합니다. 역시 빨리 드렸어야 했는데

지금은 괜찮으니까. 그런 표정 짓지 않아도 돼.”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아 여기서 풀어보셔도 괜찮습니다.”

작은 상자 위에 달린 리본의 끝을 한쪽으로 잡아당기자 스르륵 하고 리본이 풀리고, 포장지를 풀고 드러난 상자를 열어보자. 거기에는 아무런 문양이 없는 은색 반지와 별 모양 장식이 가운데에 있는 목걸이가 들어 있었다.

 

이건

제 선물입니다.”

반지라니. 무슨 의미야?”

설명 드리기 전에 그 반지를 목걸이에 넣어보시겠습니까?”

이렇게?”

. 제가 걸어드리겠습니다.”

반지를 목걸이에 넣어보자. 마치 딱 맞춰 만든 듯 반지 공간에 별이 들어간 모양이 되었다.

프로듀서는 그 모습을 보고는 만족한 듯 내게서 목걸이를 건네받고는 내 목에 목걸이를 서툰 솜씨지만 걸어주었다.

 

프로듀서. 나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어.”

시부야 씨가 별 제가 그 주위를 도는 행성입니다.”

?”

계속 시부야 씨 곁에 있고 싶습니다. 밝게 빛나는 당신 곁에 있게 해주세요.”

프로듀서

대답은 천천히 해주셔도 됩니다.”

사실 나도 프로듀서를 좋아해. 이렇게 갑자기 고백을 받을 줄은 몰라서 조금 당황스럽지만 고마워.”

프로듀서와 아이돌이라는 관계이기에 남들처럼 데이트를 할 수 없어도, 이런 관계를 드러내지 못해도 괜찮으신가요.”

계속 내 곁에 있어준다고 했잖아. 그거면 충분해. 이 목걸이 계속 차고 있을게.”

! 이제 들어와도 괜찮아!”

아 어머니께서 부르시네요.”

그러게. 자 그 쇼핑백은 내가 들고 갈 테니 프로듀서는 남은 걸 부탁해.”

알겠습니다.”

?”

지금 가!”

 

그렇게 받은 선물들을 옮기고 프로듀서는 돌아갔고 그 후 우리는 남들 몰래 계속 함께 있었고 남은 선물들을 옮겨준다는 핑계로 며칠 동안은 프로듀서와 함께 퇴근하면서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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